2026년 2월 25일, 대한민국 코스피(KOSPI) 지수가 사상 최초로 장중 6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새로운 경제적 이정표를 수립했다. 이러한 주식 시장의 기록적인 상승세와 맞물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매수 사실을 공개했던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경이로운 수익률이 경제계의 주요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본 문서에서는 해당 ETF 종목들의 세부 정보, 투자 방식, 현재 수익률, 그리고 국내외 증권사의 향후 코스피 전망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1. 코스피 6000포인트 돌파와 주식 시장 동향
한국거래소 데이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2026년 2월 25일 개장 직후 장중 6000선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4000선을 넘어선 이후 불과 3개월 만인 올해 1월 5000선을 돌파했고, 또다시 한 달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한 가파른 상승세이다. 이러한 지수 급등은 국내외 투자 자본이 우량 대형주를 중심으로 대거 유입된 결과로 풀이되며, 지수 추종형 간접 투자 상품인 ETF에 대한 수요 폭발로 이어지고 있다.
2. 이재명 대통령 ETF 투자 종목 및 운용 방식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이었던 2025년 5월 28일,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본인의 주식 매수 내역과 투자 계획을 대중에게 공개한 바 있다. 포트폴리오는 철저하게 대한민국 시장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구성되었다.
거치식 매수: KODEX 200 및 KODEX 코스닥150
이 대통령은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KODEX 200'과 'KODEX 코스닥150' ETF 종목에 각각 2000만 원씩을 목돈 형태로 한 번에 투자하는 거치식 매수를 진행했다. 거치식 투자는 초기 자본을 일시에 투입하여 자산 가치 상승에 따른 차익을 온전히 누리는 방식이다.
적립식 투자: TIGER 200
더불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00' ETF에는 매월 100만 원씩 5년간 지속해서 납입하는 적립식 투자 계획을 밝혔다. 적립식 투자는 매입 단가를 평준화하여 시장 변동성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전통적인 장기 투자 전략이다.
3. 주요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 분석 (2026년 2월 25일 기준)
코스피 지수의 기록적인 상승에 힘입어 해당 ETF 종목들은 모두 높은 시세 차익을 달성했다.
25일 오전 기준으로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200과 TIGER 200은 각각 약 14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단순 계산으로도 원금 대비 2배 이상의 수익이 발생한 수치이다. 반면, 기술주와 바이오 중심의 코스닥 우량 종목에 투자하는 KODEX 코스닥150의 경우 약 71%의 수익률을 보였다. 이는 동일 기간 코스닥 시장 대비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랠리가 상대적으로 더 강하게 나타났음을 시사한다.
4. KODEX 200 전체 ETF 시장 순자산 1위 달성 요인
대통령의 포트폴리오 중 하나인 KODEX 200은 대한민국 ETF 시장에서 가장 상징적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삼성자산운용의 발표에 따르면, KODEX 200의 순자산은 14조 3937억 원을 돌파하여 국내 전체 ETF 시장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는 2002년 국내 시장에 ETF가 처음 도입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이러한 자금 집중 현상은 지수 상승기에 우량 대형주로 자금을 이동시키려는 투자자들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이다. KODEX 200은 지난해 94.5%의 기록적인 수익률을 달성했으며, 올해 연초 대비로도 22.9%가 추가 상승하여 견고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 평균 거래대금이 1조 원 수준에 달할 정도로 유동성이 풍부하여, 대규모 자금을 매매하는 투자자들이 슬리피지(주문 가격과 실제 체결 가격 간 괴리)를 최소화하며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5. 국내외 증권사 코스피 향후 목표치 전망
이 대통령의 임기 시작 후 해를 넘어서도 코스피 상승세가 지속되자, 증권가에서는 연일 지수 상단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의 경우, 키움증권이 전날 코스피 예상 상단을 기존 6000에서 7300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보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 상단을 7250으로, 하나증권은 7900으로 각각 제시했으며, DB증권은 올해 예상 밴드를 5235~7044로 높여 잡았다.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의 시각 역시 긍정적이다. 앞서 JP모건과 씨티그룹이 각각 7500, 7000을 코스피 전망치로 제시한 데 이어, 전날 노무라증권은 올해 상반기 코스피 목표 범위를 7500~8000으로 예상하며 지수 상단을 열어두었다.
6. 결론: 지수 추종 ETF 장기 투자의 시사점
결과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투자 사례는 특정 개별 기업의 호재에 의존하는 단기적 접근이 아닌, 국가 경제 전반의 성장성을 추종하는 인덱스 투자(Index Investment)의 성과를 입증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우량 지수에 대한 확고한 전망을 바탕으로 거치식과 적립식 매수를 병행하는 전략은, 변동성이 존재하는 자본 시장에서 합리적인 자산 증식 모델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다수의 금융 기관이 추가적인 증시 상승을 예견하고 있으나, 거시 경제 지표 변화에 따른 체계적인 자산 배분과 리스크 관리는 여전히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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